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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어스한 잘츠부르크의 마법에 걸리다

Salzb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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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어스한 잘츠부르크의 마법에 걸리다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천 년 동안 하나의 도시국가로 독립해 있던 잘츠부르크가 가톨릭 주교의 통치 아래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게 된 시기는 거의 19세에 들어서면서부터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스부르크 가문의 영향이 짙게 밴 비엔나나 오스트리아의 풍경은 다른 지역과는 사뭇 다른 독특한 향기를 풍긴다.

그 미스테리어스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호엔잘츠부르크 성(Festung Hohensalzburg). 주변의 여러 산에서 채굴한 소금을 판매해 막대한 부를 손에 쥔 대주교는 그 권력을 상징하듯 1077년에 자기만의 요새를 건설하기에 이르렀고 이후 6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거친 후 17세기 중반에 현재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그 위엄을 자랑하듯 증축과 개축이 끊이지 않았던 성 정상의 감시탑에서는 360도로 펼쳐진 아름다운 거리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반면, 뜻 모를 공허함이 감돌기도 한다는데……

여행객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스팟도 있다. 장난을 좋아한 대주교가 세운 헬브룬 궁전(Schloss Hellbrunn) 안 물의 정원 여기저기에는 유니크한 장치들이 숨어있다! 무심코 걷다 보면 갑자기 물줄기가 솟아오르니 방심하지 말도록. 성스러운 순간을 체험하고 싶다면 잘츠부르크 대성당(Dom) 앞 광장을 지켜주는 성모마리아 상에 주목해 보자. 특정 자리에서 바라보면 대성당 벽면에 그려진 두 천사가 황금으로 만든 눈부신 관을 성모마리아에게 바치는 모습이 보인다는데 과연?

복잡한 역사를 가진 잘츠부르크는 대주교의 야심과 욕망의 흔적을 남기면서도 방문객들을 별세계로 초대해주는 신기한 마법의 도시이다. 그런 신비스러운 잘츠부르크 구석구석으로 출발!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이 수시로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사오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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