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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이야기를 간직한 알트아우스제에서 소금광산을 탐험하다

Ausse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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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이야기를 간직한 알트아우스제에서 소금광산을 탐험하다

아우스제어란트

아우스제어란트

알프스산맥들 사이의 호수지역 잘츠카머구트(Salzkammergut)에 위치한 아름다운 알트아우스제 호수 마을, 아우제어란트(Ausseerland).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 광산을 보유한 할슈타트(Hallstatt)와 마찬가지로 아우제어란트 역시 소금 채굴을 통해 발전했다.

소금 광산에서는 가이드의 안내로 캄캄한 동굴을 둘러보는 견학 투어도 실시한다. 소금을 채굴할 때와 동일한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가이드가 안내하는 대로 시커먼 광산 속을 탐험하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작업장으로 이동할 때는 나무로 만든 슬라이드를 이용해 스릴 있는 미끄럼틀도 체험하고, 바다가 없는 오스트리아 산골짜기에서 어떻게 소금을 채굴할 수 있었는지 그 비밀도 파헤쳐보자. 이 소금 광산에는 지금도 소금이 채굴되고 있는데, 채굴된 소금은 바로 옆 매장에서 판매 중! 동절기에 광산 휴업 기간이 있으므로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자.

아우제어란트 소금 광산은 과거에 나치 독일이 예술 작품들을 숨긴 곳으로도 유명하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Jan Vermeer)의 <회화 예술> 등 약 1만 점에 이르는 명화들을 압수해 이곳에 숨겼으나, 패전의 위기에 몰린 나치들은 명화를 연합군에게 돌려주지 않고 폭파하려 했다. 그러나 광산의 인부들이 이를 저지했고 무사히 구출된 명화들 중 하나인 페르메이르의 <회화예술>은 비엔나의 미술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 일화를 소재로 만든 영화나 소설은 지금도 대중의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견학 투어를 통해 미술품을 보관했던 장소도 볼 수 있다.

※합스부르크왕가에서 수집한 세계 굴지의 미술품 컬렉션을 자랑하는 미술관.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이 수시로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사오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MAP WEBSITE
©️Austrian National Tourist Office/ Shinobu Matsuba

잠깐, 여기도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