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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국민 도자기 그문덴도자기에 나만의 디자인을!

Gmun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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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국민 도자기 그문덴도자기에 나만의 디자인을!

그문덴

그문덴

잘츠캄머구트(Salzkammergut) 동부에 위치한 트라운제(Traunsee) 호수의 마을 그문덴은 오스트리아 가정에 적어도 한 장씩 있는 ‘그문덴 도자기’의 생산지이다. 20세기 초에 개업한 그문드너 케라믹 공장 (Gmundner Keramik)에서는 초창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독자적인 공법으로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 90% 이상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기에 자기 하나 하나의 미세한 디자인 차이가 굉장히 매력적이다.

흰 바탕에 굵은 녹색으로 형상화한 불꽃 디자인은 17세기 이후 이 지역에 전해지는 전통적인 문양으로, 그륑거플람트(Grüngeflammt)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접시나 꽃병 등을 우아하게 장식한 이 그림은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황실 전용 식기로 입지를 굳혔다.

그문드너 케라믹 공장에서는 견학뿐 아니라 페인팅 체험도 할 수 있으며, 배송료를 별도로 지불하면 완성된 자기를 자택까지 배달해주기도 한다. 이 체험은 6월부터 9월 사이, 봄방학, 부활절, 크리스마스 등에 실시한다고 하니 이 시기에 맞춰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공방 견학 및 기념품 숍은 연중 상시 운영하지만, 계절에 따라 휴업일에 변동이 있으므로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확인하도록!

트라운제호에서는 호수 위에 우뚝 솟아 그림 같은 자태를 뽐내는 오르트 성(Seeschloss Ort)을 보지 않고 지나친다면 후회할지도 모른다. 로맨틱한 풍경 덕분에 오스트리아 현지인들의 웨딩촬영 장소로 인기 만점이다.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 신부도 많으니 여행 중에 그 모습을 발견한다면 행복한 기운을 나누어 받을 수도(?). 성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호수에서 직접 낚은 생선으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프란츠 요제프 1세도 여름 피서를 위해 방문했을 만큼 예술적인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그문덴. 호수의 가로수길이나 고요한 구도시에 잠시 빠져들어 보자.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이 수시로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사오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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