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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 맞는 비엔나 슈니첼은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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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 맞는 비엔나 슈니첼은 어디에 있을까?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요리 중 하나인 비너슈니첼(Wiener Schnitzel)은 얇게 다진 송아지의 등심에 밀가루와 달걀, 고운 빵가루를 묻혀서 튀긴 고기 요리. 요한 슈트라우스 1세가 작곡한 ‘라데츠키 행진곡(Radetzky March)’의 주인공 요세프 라데츠키(Joseph Radetzky) 장군이 19세기 중엽 북이탈리아의 독립운동을 진압한 후 귀환해 밀라노식 커틀릿을 현재의 비너슈니첼로 널리 알렸다 전해진다.

외형은 돈까스와 비슷하지만 고기를 두들겨서 얇게 펴고 가루눈처럼 고운 가루를 사용한다는 점, 버터를 사용해 프라이팬에 튀기듯 굽는다는 점이 특징. 전통적으로는 송아지 고기를 사용하지만,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메뉴에 꼭 표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 요리를 통해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오스트리아 사람들의 자긍심을 엿볼 수 있다.

원래는 레몬을 짜서 뿌려 먹는 게 일반적이지만, 크랜베리 잼을 곁들이기도 한다. 소금으로 간을 한 슈니첼에 잼의 달콤함과 산미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데친 감자나 비니거(서양 식초)를 뿌린 포테이토 샐러드와 함께 제공된다.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인 만큼 다양한 요리법이 존재한다. 입안 가득 퍼지는 버터의 풍미와 함께 황홀경을 부르는 전통적인 맛부터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한 맛까지, 개성 넘치는 요리법이 줄을 잇는다. 내 입맛에 맞는 슈니첼을 발견한다면 여행도 한층 즐거워진다!

©︎Austrian National Tourist Office/ TYO

잠깐, 여기도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