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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까지 사로잡는 유니크한 건축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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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까지 사로잡는 유니크한 건축물들

마을을 돌다 보면 그곳의 개성을 표현하는 건축물을 감상하는 재미도 특별하다. 오랜 역사를 지닌 오스트리아에는 시대별로 지어놓은 유니크한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다. 국토가 동서로 길고 자연환경과 문화가 다양한 점, 8개 국가와 접해 있어 예로부터 다양한 민족과 문화교류도 왕성한 점을 활용해 다양성을 두루 갖춘 오스트리아의 건축물은 고풍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낭만을 품고 있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에서 가장 독특한 것은 그라츠의 ‘쿤스트하우스 그라츠(Kunsthaus Graz)’ 현대미술관이다.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형태의 뮤지엄은 ‘친근한 외계인(Friendly Alien)’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붉은 지붕으로 물든 거리에 내려앉은 우주선 같은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거리 전체에서 건축양식의 통일성을 느낄 수 있는 도시다. 이 도시는 19세기 초 합스부르크 지배 하에 들어가기 전, 로마 가톨릭 대사교의 수행과 학업을 병행하던 도시이기도 했다. 따라서 잘츠부르크의 건축물의 상당 수는 이탈리아인 건축사에 의해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북 로마’로 불릴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 차 있다.

그 밖에도 비엔나의 슈테판 대성당은 로마네스크와 고딕, 바로크 양식이 혼재하는 하이브리드 건축물이다.

오버외스터라이히 주의 주도 린츠에 있는 근미래적인 렌토스 미술관(Lentos Museum)은 한밤중에 유리로 된 외벽이 라이트업 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색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건축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저절로 애정이 솟아날 듯하다. 마음에 드는 건축물을 찾아 거리 산책을 떠나 보자!

©︎Austrian National Tourist Office/ Cr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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