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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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의 걸작 ‘키스’의 진실을 찾아

벨베데레 궁전

비엔나

오스트리아 미술사상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를 전시하고 있는 곳은 세계 최대의 클림트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벨베데레 궁전(Schloss Belvedere)으로 다른 곳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작품이다.

현란한 금장식이 빛을 발하는 ‘키스’는 남녀의 사랑의 형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수작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두 사람의 발치에 펼쳐지는 꽃밭은 여성의 발끝에서 끝나고 그 아래는 절벽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것은 ‘사랑에 드리운 은밀한 죽음의 그림자’ ‘남성의 마음이 여성을 밀어내려 한다.’는 무시한 해석도 많으며 ‘입맞춤을 나누고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이후 성역인 별세계로 여행을 떠난다.’는 설명도 있다. 삶과 죽음을 테마로 그리기도 한 클림트의 회화는 감상 후 자유로운 소감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1층의 상점에서는 ‘키스’를 테마로 만든 스마트폰 케이스 등의 굿즈를 판매한다. 또 바로크 양식의 거장인 힐데브란트가 설계한 아름다운 궁전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네 명의 남성상 기둥이 천정을 지지하고 있는 현관은 어쩐지 유니크한 느낌도 풍긴다.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이 수시로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사오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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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vedere, Vie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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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멎을듯 아름다운 비엔나 최고의 전망

벨베데레 궁전

비엔나

비엔나의 영웅 오이겐 폰 사보이(Eugen von Savoyen) 공이 여름을 지낸 벨베데레 궁전은 18세기에 지은 바로크 양식의 대표작이다. 상궁과 하궁으로 나뉜 두 궁전을 정원이 이어주고 있는데,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 같다. 완만한 언덕 위에 세워진 상궁에서는 하궁으로 이어지는 드넓은 정원과 비엔나의 거리를 조망할 수 있다. 영화의 한 장면 속과 같은 경치는 숨이 멎을 듯 아름답다.

벨베데레의 상궁이 화려한 공식행사의 무대로 사용되었다면 하궁은 오이겐 공의 거처로 사용되었다. 대리석과 황금으로 둘러싸인 내부 장식에 화려함을 좋아하는 외젠 공의 취향이 묻어난다. 현재는 상궁과 하궁 모두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상궁에 전시된 화가 클림트의 최고 걸작인 ‘키스’는 놓쳐서는 안 될 수작! 두 미술관 모두 세심한 곳까지 신경 쓴 섬세한 조각도 매력적이다.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린다. 트리의 멋진 오너먼트와 따끈따끈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가판대가 정원에 등장한다. 조명이 환히 켜진 궁전은 더욱 환상적으로 변한다. 계절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곳. 벨베데레.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이 수시로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사오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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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vedere_Eva Wuerdinger

잠깐, 여기도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