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zburg

10

‘도레미 송’에 맞춰 라랄라♪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이자 아름다운 도시 경관과 풍부한 자연이 어우러진 곳 잘츠부르크. 1969년 개봉 후 국내에서도 수차례 재개봉이 됐을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수도원에서 파견된 가정교사 마리아와 일곱 명의 아이들, 그리고 아내와 사별한 아이들의 아버지 폰 트랩 대령이 이끌어가는 러블리한 스토리와 환상적인 OST로 잘츠부르크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린 불후의 명작이다.

미라벨 정원(Schloss Mirabell) 안에 있는 페가수스 조각상 분수는 마리아와 아이들이 춤추면서 ‘도레미 송’을 부른 곳으로 유명하다. 헬브룬 궁전(Schloss Hellbrunn) 안에 있는 정자에서는 장녀 리즐과 집배원 랄프가 설레는 첫사랑을 겪으며 노래 ‘Sixteen Going on Seventeen(나도 이제 열일곱)’을, 마리아와 트랩 장군이 ‘Something Good(무언가 좋은 일)’을 부르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고…

잘츠부르크 시내를 산책하다 보면 곳곳에서 명곡이 연주된 배경지를 만날 수 있다. 자, 마리아가 된 기분으로 라랄라 스텝을 밟으며 경쾌하게 시내를 탐색해보자!

MAP WEBSITE

Salzburg

11

음악가의 발자취를 따라서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광장(Mozartplatz)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고향을 탐방해 보는 건 어떨까? 그의 기념상이 세워진 광장 가까이에 관광안내소도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다면 찾아가보자! 구시가지 관광의 거점 답게 번화한 모습을 선보인다.

광장 바로 옆에 있는 잘츠부르크 대성당(Dom)은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고 오르간도 연주한 곳으로, 어마한 크기의 성수통(Baptismal font)도 아직 남아있으니 한번 가보는 것도 좋겠다. ‘모차르트의 생가(Mozart-Geburtshaus)’는 구시가의 메인 스트리트인 게트라이데(Getreidegasse) 거리에서 유독 눈에 띄는 샛노랑 건물이다. 실제 주거는 4층에서 했으며 현재는 그가 어린 시절에 사용한 바이올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잘차흐강을 건너가면 그가 두 번째로 살았던 ‘모차르트의 집(Mozart-Wohnhaus)’이 나온다. 17세부터 24세까지 지낸 이곳에는 가족이 함께 살던 당시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부모와 누이와 함께 한 에피소드를 들으면 음악가가 아닌 한 청년으로서의 삶을 보낸 모차르트를 만나볼 수 있으니 오디오 가이드에 귀를 기울여보자! 한국어도 지원된다. 근처에는 모차르트의 아버지와 아내 콘스탄츠가 잠들어 있는 세바스티앙 묘지도 있으니 그 곳으로도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

여행의 대미는 게트라이데 거리 바로 옆 슈테른브로이(Sternbräu)! 1542년에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지역 특산 수제 맥주를 파는 이 레스토랑은 모차르트도 즐겨 찾던 곳으로 유명하다고 하니 선선한 바람이 부는 테라스 석에서 모차르트와 맥주잔을 기울이듯 짠!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이 수시로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사오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MAP WEBSITE

Salzburg

12

미스테리어스한 잘츠부르크의 마법에 걸리다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천 년 동안 하나의 도시국가로 독립해 있던 잘츠부르크가 가톨릭 주교의 통치 아래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게 된 시기는 거의 19세에 들어서면서부터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스부르크 가문의 영향이 짙게 밴 비엔나나 오스트리아의 풍경은 다른 지역과는 사뭇 다른 독특한 향기를 풍긴다.

그 미스테리어스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호엔잘츠부르크 성(Festung Hohensalzburg). 주변의 여러 산에서 채굴한 소금을 판매해 막대한 부를 손에 쥔 대주교는 그 권력을 상징하듯 1077년에 자기만의 요새를 건설하기에 이르렀고 이후 6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거친 후 17세기 중반에 현재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그 위엄을 자랑하듯 증축과 개축이 끊이지 않았던 성 정상의 감시탑에서는 360도로 펼쳐진 아름다운 거리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반면, 뜻 모를 공허함이 감돌기도 한다는데……

여행객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스팟도 있다. 장난을 좋아한 대주교가 세운 헬브룬 궁전(Schloss Hellbrunn) 안 물의 정원 여기저기에는 유니크한 장치들이 숨어있다! 무심코 걷다 보면 갑자기 물줄기가 솟아오르니 방심하지 말도록. 성스러운 순간을 체험하고 싶다면 잘츠부르크 대성당(Dom) 앞 광장을 지켜주는 성모마리아 상에 주목해 보자. 특정 자리에서 바라보면 대성당 벽면에 그려진 두 천사가 황금으로 만든 눈부신 관을 성모마리아에게 바치는 모습이 보인다는데 과연?

복잡한 역사를 가진 잘츠부르크는 대주교의 야심과 욕망의 흔적을 남기면서도 방문객들을 별세계로 초대해주는 신기한 마법의 도시이다. 그런 신비스러운 잘츠부르크 구석구석으로 출발!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이 수시로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사오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MAP WEBSITE

Salzburg

13

잘츠부르크의 명물 맥주로 건배!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600년도 훨씬 전부터 맥주를 만들고 있는 잘츠부르크. 최초의 상업적인 맥주 공장이 탄생한 시기는 무려 14세기 말!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맥주 양조장 두 곳은 아직까지도 존재하며 대대로 이어져내려온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완성된 맥주의 깊은 맛에 취해 버릴 수 있다고 한다.

슈티글 양조장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1492년에 세워졌는데 현재는 오스트리아 최대 민영 맥주 양조장으로 이름이 드높다. 유럽 최대 규모의 맥주박물관(Stiegl Brauwelt)이 있으니 꼭 발걸음을 옮겨 보기! 견학 후에는 운터스베르크(Untersberg) 산에서 뿜어낸 용수를 이용해 만든 고급스러운 맥주로 목을 축여보면 어떨까?

수도원 승려들이 1621년에 창립한 양조장, 아우구스티너 브로이(Augustiner Bräu). 이곳에서는 17세기 초반부터 꾸준히 전통적인 제조법과 엄격한 기준에 맞추어 순도 100%의 맥주가 만들어지고 있다. 오스트리아 최대 규모의 비어홀에는 개방적인 테라스 석도 있다 푸른 초목에 둘러싸여 목 넘김이 좋고 맛 좋기로 유명한 수제 맥주를 음미하며 잘츠부르크에 취해보자!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이 수시로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사오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MAP WEBSITE

Salzburg

14

잠들어 있던 예술적 가치를 깨워 보자!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유서 깊은 도시 잘츠부르크는 거리 곳곳에 개성 넘치는 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모던 아트의 성지로도 인기 만점! 사람의 키만큼 큰 오이 조각상들과 스페인산 흰 대리석으로 만든, 카리브의 특징을 담은 얼굴을 든 소녀 등 여행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트 장식이 시내 곳곳에 숨어있다. 거대한 황금 구 위에 올라탄 남자를 발견한다면 마을 어딘가에 있을 여자의 모습 또한 찾아보자.

잘츠부르크 재단 주관으로 수많은 아이디어를 소개하고자 공공장소에 설치한 이 예술작들 중에는 작품과 우리가 하나 되어 즐길만한 것들이 있다. 그 순간을 사진에 담아낼 수 있다면 최고의 프로필 사진을 건질 수도?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잘츠부르크에서 당신의 숨은 감성을 끌어오려 보자. 특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유명한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를 한층 승화시킨 우아하고 독특한 철제 간판들도 놓치지 않기를!

잘츠부르크 관광을 계획한다면 시내 여러 박물관과 관광지, 케이블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잘츠부르크 카드를 사용하자. 유효기간 내에는 시내버스도 마음껏 탈 수 있다. 호텔 프런트나 관광안내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체크해 보자!

MAP WEBSITE

잠깐, 여기도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