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ustria Bucket List

볼프강제와 샤프베르크 산

Schaf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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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산악열차에 레트로 감성을 실어 산 꼭대기까지!

샤프베르크 산악열차

볼프강제와 샤프베르크 산

영화나 오페레타의 무대로 많이 사용되는 장크트 볼프강은 오스트리아의 호수지역 잘츠카머구트에 위치한 명승지이다. 해발 1,783미터에 이르는 샤프베르크 산이 에메랄드 빛으로 출렁이는 볼프강 호를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

호수에서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산악열차 샤프베르크반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도 등장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푸르른 산과 산 사이를 질주하는 빨간 열차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노라면 마치 아기자기하게 장식해 놓은 미니어처 속 세상을 이리저리 활보하는 장난감 열차처럼 보이기도 한다.

산 정상까지는 약 35분 동안 여행한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급한 경사길을 달리는 산악열차로, 높이의 차이가 1,190미터까지 벌어진다고 한다. 출발하면서 나무와 수풀 속을 달리다가 점차 장엄한 경관이 차창 밖으로 펼쳐진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한 장면처럼 초원에서 도레미송을 부르고 싶다면 중간역인 샤프베르크 알페(Schafbergalpe)에서 하차해도 좋다. 산기슭에 펼쳐지는 멋진 광경과 폭신폭신해 보이는 초원, 빨간 산악열차의 콘트라스트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귀중한 풍경이다.

샤프베르크 산악열차는 5월에서 10월까지만 운행한다. 여름 성수기에는 혼잡하므로 북적거리는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가능한 한 이른 시간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샤프베르크 산악열차와 볼프강제 호수 유람선이 하나로 묶인 콤비 티켓이 유용하다. 온라인으로 예약구매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자!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이 수시로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사오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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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af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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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뻗으면 하늘에 닿을 듯! 상 정상에서 바라보는 천국의 문

힘멜스포르테

볼프강제와 샤프베르크 산

잘츠카머구트의 볼프강제 호수에서 샤프베르크 산악열차에 몸을 싣고 산 정상까지 오른다면, 사진 찍기에 최적의 장소인 힘멜스포르테(Himmelspforte)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아슬아슬하게 깎아지른 두 바위암석 사이에 천국의 문이라는 뜻을 가진 힘멜스포르테와 함께 에델바이스 꽃을 새겨넣은 모뉴먼트가 아치처럼 조각되어 각각의 암벽을 이어주고 있다.

바로 옆에는 ‘슈츠휘테 힘멜스포르테(Schutzhütte Himmelspforte)’라는 산장 레스토랑이 있다. 천국의 문을 지키는 초소라는 뜻으로, 하늘로 높이 치솟은 낭떠러지 절벽 위에 지어져 있다. 이 레스토랑은 샤프베르크 산악열차의 운영 시기에 맞추어 5월에서 10월 사이에만 문을 연다.

화창한 날에는 압도적인 개방감에 사로잡히는 테라스석이 보석 같은 자리! 잘츠카머구트의 겹겹이 펼쳐지는 산 풍경과 달의 호수라 불리는 몬트제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알프스 지방의 전통요리를 안주 삼아 산꼭대기에서 건배해 볼면 어떨까?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이 수시로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사오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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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gang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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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에 몸을 싣고 형형색색의 볼프강제 호수를 감상해보자

볼프강제 선박 유람선

볼프강제와 샤프베르크 산

볼프강제 호수는 오스트리아 호수지역인 잘츠카머구트의 많은 호수 중 하나이다. 사방을 에워싸고 있는 2,000미터 고봉의 산들이 고요한 수면 위를 가득 채워주는 아름다운 호수. 무더운 여름에는 강물로 뛰어들어 신나게 물장구치는 꼬마들이나 호숫가에서 우아하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많아 자연과 함께하는 피서지로도 유명하다.

볼프강제 선박 유람선(WolfgangseeSchifffahrt)은 이 호수에 인접한 장크트 볼프강, 장크트 길겐, 슈트로블을 이어준다. 1873년에 운항을 시작한 역사가 살아 숨쉬는 순회선으로, 여섯 척 중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라 이름 붙은 유람선은 개업한 해에 만들어졌다. 배 안에서는 음료나 가벼운 간식,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즐기는 여유로운 한때는 여행을 즐기는 사람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만찬 시간이니 마음껏 즐겨보자.

볼프강제 유람선은 해마다 3월 말부터 11월 초반까지 운항하지만,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호의 운항은 성수기인 7월 초에서 8월 말 사이 일부 스케줄만 허용되기 때문에 꼭 한 번 타보고 싶다면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해 보는 게 좋다. 해당 배에 오르기 위해서는 평소 티켓요금 외에 편도 성인 1유로, 소인 50센트의 특별요금이 추가로 부가된다.

볼프강제 호수를 끼고 돌면 총 7곳의 선착장이 있다. 4월에서 8월까지는 한 달에 1, 2회 디너 코스와 연주가 세트로 구성된 크루즈도 운항한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도 등장한 빨간 샤프베르크 산악열차와 여객선 콤비티켓은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할 수 있다.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이 수시로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사오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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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gang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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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제 호수 마을에서 나만의 풍경 찾기

볼프강제

볼프강제와 샤프베르크 산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알려진 볼프강제 호수 인근에는 작은 마을이 여러 곳 있다. 특히 추천하는 마을은 장크트 볼프강(St. Wolfgang)과 장크트 길겐(St. Gilgen). 이 두 곳은 유람선을 타고 약 45분 거리에 있는데, 수면 위에서 잔잔히 흔들리는 유람선에 몸을 맡기고 유유자적하다 보면 평화로운 풍경의 마을이 여러분을 맞이할 것이다.

장크트 볼프강은 오스트리아 사람들에게 인기 높은 휴양지로, 레스토랑들과 예쁘고 소박한 매장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하얀 탑이 인상적인 교구성당(Pfarrkirche St. Wolfgane)이 마을의 상징이다. 후기 고딕양식의 대표인 미하엘 파허(Michael Pacher)가 15세기에 제작한 호화롭고 화려한 제단이 볼거리이다.

장크트 길겐은 모차르트의 어머니 안나 마리아가 태어난 곳이며 누나인 마리안네(애칭 난네르)가 결혼 생활을 이어간 곳이기도 하다. 생가는 박물관으로 개방 중이며 누나 마리안네의 생애와 관련된 전시도 연다.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관한다. 동화 속에 등장하는 집처럼 신비로운 느낌의 시청사 앞에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어린 시절의 모차르트 동상이 세워져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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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af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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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그림이 되는 샤프베르크 산에서 찰칵찰칵!

샤프베르크 산악열차

볼프강제와 샤프베르크 산

그림 같은 사진을 곳곳에서 건질 수 있는 오스트리아, 그중에서도 높이 1,783미터를 자랑하는 샤프베르크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더더욱 특별하다.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잘츠카머구트 지방에 위치했으며 알프스의 산들이 360도로 둘러싸여 있다. 눈이 녹아 흘러 만들어진 세 개의 호수, 볼프강제와 아터제, 몬트제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풍경은 촬영 버튼에 저절로 손이 갈 정도로 경이롭다.

개성 넘치는 사진을 찍고 싶다면 정상으로 향하는 샤프베르크 산악열차를 타고 가다 중간역인 샤프베르크 알페(Schafbergalpe)에서 내려 하이킹을 하면서 마음에 드는 구도를 찾아보아도 좋다. 새빨간 산악열차가 산과 산 사이를 가로지르는 정경은 물론, 자유로이 방목 중인 소들이 새파란 하늘과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느긋하게 식사하는 모습, 도도하게 피어난 형형색색의 고산식물 등 이색적인 경치들을 만날 수 있다.

정상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으니, 도전한다면 SNS에서 인기를 끌 만한 사진을 얻을 확률 백 퍼센트! 가슴 서늘한 짜릿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절경에 도취해 비행하는 맛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최고의 인생샷을 찾아 샤프베르크 산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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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여기도 주목!